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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대회, 10일 춘천서 개막
작성 : 2022년 11월 09일(수) 10:41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제1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가 10일 막을 올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제1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를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간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녀 500m와 1000m, 1500m, 3000m, 혼성계주 2000m 등의 종목이 진행되며 지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한 황대헌(강원도청)과 김아랑(고양시청)을 비롯한 약 400여명의 학생부 및 실업팀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그동안 38회에 걸쳐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의 명칭으로 개최되었던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는 윤홍근 회장의 취임 이후 정부명칭 사용을 승인 받아 개최되는 빙상 최초의 정부명칭 대회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은 "제1회 국무총리배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개최는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빙상 선수단의 활약과 더불어 빙상인들의 노력으로 빙상 종목의 국민적 인식과 위상이 한층 강화되었다는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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