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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앞두고 부상자 속출…'세네갈 에이스' 마네도 쓰러졌다
작성 : 2022년 11월 09일(수) 09:23

사디오 마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2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본선 진출팀 주요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세네갈의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가 쓰러졌다.

마네는 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단 21분 만을 뛰고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날 마네는 뮌헨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전반 20분께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수비수와의 경합도 없었고, 혼자 뛰던 상황이었다. 결국 마네는 르로이 사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경기 후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마네가 정강이뼈 부상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검사를 해봐야 한다. 이상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네의 부상이 심각해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진다면 세네갈은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세네갈은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네덜란드, 에콰도르, 카타르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세네갈은 충분히 16강 진출을 노려볼만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마네가 빠진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주요 선수들의 부상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폴 포그바(프랑스, 유벤투스), 은골로 캉테(프랑스, 첼시), 티모 베르너(독일, 라이프치히), 디오구 조타(포르투갈, 리버풀) 등이 부상으로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벤투호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도 지난 2일 안면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손흥민은 월드컵 출전을 위해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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