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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산행’의 계절, 안전한 등산을 위해서는?
작성 : 2014년 12월 01일(월) 11:34

라푸마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상지 기자] ‘눈꽃 산행’의 계절 겨울이 다가왔다. 겨울산행은 갑작스러운 기상악화 및 쌓인 눈으로 인한 추락, 낙상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싶다. 라푸마에서 안전을 위해 구비해야 할 필수 아이템이 무엇인지 소개한다.

눈꽃산행 시에는 눈과 바람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방풍, 방수 기능이 적용된 기본 복장을 갖춰 입는 것이 최우선이다. 아우터를 선택할 때는 다운 복원력은 구스다운 충전재가 사용된 제품을 선택한다. 라푸마 ‘헬리오스 프레시히트’는 내부에 써머트론 발열 안감이 적용돼 인체 원적외선을 열에너지로 변환해 한 겨울 산행에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라푸마


겨울에 눈이 쌓여 얼어 있는 산길을 오르다 뒤로 미끄러져 넘어지는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 등을 감싸는 부피감 있는 배낭을 착용하면 머리가 바닥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아 뇌진탕을 방지 할 수 있다. 배낭을 고를 때도 등판 부분에 메쉬망이 사용돼 통기성이 우수한 제품이 좋다. 3M 패치로 야간 반사기능이 적용된 제품은 야간 산행 시에 도움이 된다.

등산화는 쌓인 눈이 신발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발목을 덮는 긴 기장의 부츠류를 추천한다. 상단에 스트링이 장착돼 폭 조절이 용이한 제품 또는 구스다운이 부츠 내 충전재로 사용돼 보온성과 경량성이 우수한 제품이 겨울산행에 적합하다.

기본 복장이 갖춰졌다면 아이젠, 스패츠, 등산스틱 등의 부수적인 제품들도 필요하다. 스패츠는 아웃도어 활동을 비롯해 스키 등의 겨울 야외활동 시 눈과 바람이 바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스패츠를 고를 때는 착용의 편안함을 위해 벨크로 스냅이 좋으며, 반사 프린트가 적용된 제품은 야간 산행 시에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겨울 산에 눈이 쌓이거나 얼어있다면, 이동할 때 발이나 무릎에 힘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이때 아이젠이 등산화 밑에 덧신으면 얼음에 미끄러지지 않게 도와준다. 아이젠은 전, 후면 분리형 피크 제품이 착용감이 편안하며 접지력도 우수하다. 등산 스틱은 두랄루민 소재가 적용된 제품이 착용감이 가볍다.

일정한 체온 유지를 위해서는 털모자, 플리스 장갑, 넥워머 등 방한 제품을 추가로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장갑을 선택할 때도 손바닥에 실리콘 처리가 돼 내마모성이 우수해 미끄럼을 방지해주는 제품이나, 특수 원단을 사용해 장갑을 벗지 않고도 스마트폰 화면 인식이 가능한 제품이 겨울 산행에 적합하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상지 기자 sangji@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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