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우리들의 차차차' 트루디가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그리워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홍서범-조갑경, 안현모-라이머, 배윤정-서경환, 이대은-트루디, 윤지민-권해성 부부의 마지막 경연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트루디는 남편 이대은과 경영 전 할머니 댁을 찾았다. 이후 가족들은 돌아가신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트루디는 "재작년에 돌아가셨다. 할아버지 항암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이대은 오빠를 보자마자 벌떡 일어나셨다. 너무 신기했다"며 "아직도 생생하다. 벌떡 일어나서 안아주셨다"고 회상했다.
알고 보니 생전 트루디의 할아버지는 이대은의 팬이였다고. 이대은은 "와이프를 만나기 전부터 저를 아셨다"고 감사해했다.
이후 트루디는 할어버지와 찍은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그의 할머니는 "손녀가 결혼한다니까 너무 좋아했다. '결혼하는 거 보고 죽어야지'라고 맨날 그랬는데, 결국 결혼하는 거 못 보고 돌아가셨다"고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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