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안우진을 테러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 모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안우진에 염산을 뿌리기 위해서 2년을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야구 배트로 남의 인생 망쳤으면서 여론몰이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유튜버까지 끌어드렸다"며 "(안우진이) 자충수를 둔 것"이라고 범행을 예고했다.
경찰은 게시글이 올라온 지 약 40여분 뒤인 오전 9시경 해당 게시글을 확인한 한 누리꾼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글쓴이를 추적하고 있다.
잠시 뒤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키움과 SSG랜더스의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이 열린다. 양 팀이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있는 가운데 안우진은 이날 키움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경찰은 형사과 소속 수사관 6명을 포함한 경찰 인력 13명을 현장에 투입, 선수 신변 보호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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