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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파티 의혹' 김새론, 생활고 아르바이트 안타까움도 '빛삭' [ST이슈]
작성 : 2022년 11월 07일(월) 16:12

김새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음주운전 물의로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 이후 합의·보상금으로 생활이 어려워져 한동안 카페 아르바이트까지 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음주 사건 이후 언급된 술파티 의혹으로 김새론의 자숙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반응이다.

지난 4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후 생활이 어려워져 한 동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지인에게 근황을 물어보니 그간 활동하며 모은 돈은 사고 처리로 인한 합의·보상금으로 다 썼다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후 생활이 어려워져 한 동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지금은 그만둔 상태"라고 알렸다.

지난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차기작에서도 줄줄이 하차를 알리며 자숙 중인 김새론. 6개월 간 김새론의 소식을 접할 수 없었지만 대중들은 '빛삭' 논란으로 김새론의 근황을 접할 수 있었다. 김새론이 SNS 계정을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 '도쿄 리벤져스' 캐릭터 마이키 그림을 게시한 것. 김새론은 "마이키 쿤 오일파스텔도 안 된다. 그냥 연필로 간다"는 짧은 글을 덧붙였다. 오랜만의 게시글은 관심을 모았지만 김새론은 '빛의 속도로 삭제'되는 해프닝을 벌였다. 삭제는 본인의 뜻이겠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그림에 전자담배가 놓여있었다는 것을 언급, 김새론이 다른 계정에 올리려던 게시물을 실수로 올린 게 아니냐는 의견이 쏟아졌다.

본인의 의지로 게시글을 삭제한 것과 성인이 흡연을 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공인으로서 해당 사진을 올린 것에 누리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5월 18일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 물의로 미운털이 박힌 김새론. 장난스러운 말투에 나란히 놓인 전자담배 사진은 자숙을 하는 사람의 모습보단 잠시 활동을 쉬고 휴식기를 갖고 있는 정도의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논란은 이어졌다. 이진호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새론이 음주운전 두 달여 만에 자신의 생일에 지인들과 함께 술파티를 벌였다는 제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채팅 화면에는 김새론이 생일 초대장을 지인들에게 보낸 모습이다. 초대장에는 생일 파티 일시, 장소 등이 담겨 있다. 특히 해당 초대장에는 ‘몸뚱이와 술’이라고 적힌 준비물이 시선을 끌었다.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검찰에 송치된 후 한 달도 안 된 시점. 해당 의혹이 언급되고 누리꾼들은 김새론에게 자숙의 진정한 모습을 찾기 어려울 것 같다는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생활고로 아르바이트에 나섰다는 근황으로 그나마 있던 동정 여론도 술파티 의혹에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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