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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풀타임' 올림피아코스, 파나티나이코스와 1-1…황의조 제외
작성 : 2022년 11월 07일(월) 10:20

사진=올림피아코스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황인범이 풀타임을 소화한 올림피아코스가 파나티나이코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황의조는 명단 제외됐다.

올림피아코스는 7일(한국시각) 그리스 아테네의 아포스톨로스 니콜라이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1부)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올림피아코스는 6승 3무 2패(승점 20)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자리했다. 파나티나이코스는 10승 1무(승점 31)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올림피아코스와 파나티나이코스는 그리스 프로축구 2강으로 꼽히는 강팀으로, 두 팀의 대결은 리그 최고의 라이벌 매치로 관심이 높다.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반면 같은 팀 소속 황의조는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황의조는 지난 4일 낭트(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리그에서는 3경기째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경기는 라이벌 매치답게 거친 플레이가 이어졌지만,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39분 들어서야 깨졌다.

후반 39분 올림피아코스의 유세프 엘아라비가 건넨 패스를 받은 펠 비엘이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들어 파나티나이코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비디오 판독 끝에 추가시간 13분 안드라즈 슈포라르의 페널티킥 동점골이 나왔다. 경기는 결국 1-1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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