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강인 72분' 마요르카, 비야레알에 2-0 완승
작성 : 2022년 11월 07일(월) 10:07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이 72분을 소화하며 소속팀 RCD마요르카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요르카는 7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비야레알CF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어간 마요르카는 4승 4무 5패(승점 16점)를 기록, 20개 팀 중 12위에 위치했다. 비야레알은 5승 3무 5패(승점 18점)로 8위다.

이날 2선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27분 아마스 은디아예와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6.42점의 평점을 부여했는데 이는 마요르카에서 선발출전한 11명 중 가장 낮은 수치다.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비야레알을 몰아붙인 마요르카는 전반 3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히오반니 곤잘레스가 띄워준 공을 정면에 있던 베다트 무리키가 왼발슈팅으로 연결했다. 볼은 상대 수비수 몸을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기세가 오른 마요르카는 후반 30분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무리키가 머리로 내준 볼을 은디아예가 왼발 발리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마요르카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