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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이탈' 토트넘, 리버풀에 1-2 패배
작성 : 2022년 11월 07일(월) 07:1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이 안방에서 리버풀에 졌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홈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8승2무4패(승점 26)를 기록, 4위에 머물렀다. 리버ㅜㄹ은 5승4무4패(승점 19)로 8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안면 골절 부상을 당했고, 5일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은 월드컵 전까지 열리는 토트넘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지배한 팀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전반 11분 다윈 누네스의 패스를 받은 모하메드 살라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이반 페리시치의 헤더슛으로 응수했지만 알리송 베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한숨을 돌린 리버풀은 전반 40분 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의 실수를 틈타 살라가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궁지에 몰린 토트넘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25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만회골을 기록하며 1골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이후 수비를 튼튼히 하며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토트넘의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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