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며 성금을 쾌척했다.
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8인조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이태원 참사 관련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1억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이날 에이티즈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에이티즈 멤버들이 이번 사고를 깊이 애도하고 있다"며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자 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 데이를 맞아 인파가 쏠리며 대규모 인명 사고가 벌어졌다. 이에 정부는 지난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선언했다.
이에 에이티즈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2022 하반기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 공연 전·후 희생자를 추모하며 함께 애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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