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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페퍼저축은행에 대역전승…현대캐피탈 2연승
작성 : 2022년 11월 06일(일) 20:02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페퍼저축은행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KGC인삼공사는 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9-25 15-25 25-19 25-23 15-13)로 승리했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KGC인삼공사는 2승2패(승점 4)로 5위에 자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개막 4연패(승점 1)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KGC인삼공사 엘리자벳은 34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혜민은 14점, 정호영은 11점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에서는 니아 리드가 25점, 이한비가 17점, 최가은이 11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홈팀 페퍼저축은행의 공세에 1세트를 19-25, 2세트를 15-25로 허무하게 내주며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3세트 신인 세터 박은지의 활약으로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다. 엘리자벳과 박혜민도 본격적으로 득점에 가세하며 3세트를 25-19로 따냈다.

기세를 탄 KGC인삼공사는 4세트를 접전 끝에 25-23으로 따내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KGC인삼공사였다. KGC인삼공사는 5세트 13-13에서 상대 니아 리드의 범실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엘리자벳의 후위 공격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5-20 24-26 26-24 25-21)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3승1패(승점 9)로 2위에 자리했다. 우리카드는 2승2패(승점 6)로 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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