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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밀스 아내, '뱃사공 불법 촬영' 2차 가해 래퍼들에 "이런 게 힙합이냐"
작성 : 2022년 11월 06일(일) 15:17

던밀스 아내 뱃사공 / 사진=DB, 뱃사공 SN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래퍼 던밀스 아내 A씨가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뱃사공과 2차 가해자들을 저격했다.

6일 A씨는 자신의 SNS에 "넉살오빠 결혼식에서 너네 다시 뭐 잘할 거라 그랬다며?"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A씨는 "다시 일어설 거라고 그랬다며? 일어서든지 말든지, 피해자한테 제대로 사과, 보상 하나 없이 한다고? 진짜 뻔뻔하다고 생각하지 않냐? "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A씨는 "제이호 너 그다음 날 밀스오빠한테 전화해서 뭐라그랬냐? 뭐? '그러니까 왜 일을 키웠냐'고? 제일 심하게 성희롱한 XX가 남편한테 전화해서 한다는 소리가 뭐? 피해자보고 일을 키웠다고?"라고 분노했다.

이어 A씨는 "그래놓고는 내가 녹음해서 올릴 거라니까 그때서야 싹싹 빌었지? 이런 게 너네가 말하는 힙합이냐? 진짜 멋없다"라며 "피해자는 가야 할 결혼식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억울해 가슴 치며 울고 있는데 너네 진짜 뻔뻔하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A씨는 "2018년도 일은 2018년도 법으로 처벌해야 해서 지금처럼 강하게 처벌도 안된다"며 "너네 2022년도에 다 같이 다시 돌려봤잖아 내 사진"이라고 폭로했다.

아울러 A씨는 남편 던밀스를 언급하며 "그날 이후 상처받아서 정신과 다니는거 보면 가슴이 찢어진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A씨는 "혹시 제가 잘못된다면 제 핸드폰에 있는 녹음파일, 일기장, 사진앨범에 뱃사공 폴더 캡처본을 꼭 확인해달라"며 "그때는 그 누구도 보호하지 않고 나에게 회유하고 사과하지 않았던 그 모두를 다 밝히고 떠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A씨는 과거 뱃사공이 자신을 불법 촬영, 이를 동료들에게 유포했다고 폭로했다. 현재 뱃사공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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