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황보라가 소속사 대표 김영훈과 10년 열애 끝 결실을 맺는다.
6일 황보라는 서울 모처에서 김영훈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모여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회는 방송인 김준호가, 축가는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맡는다.
앞서 황보라와 김영훈은 같은 교회에서 지인 소개로 만나 2013년 교제를 시작했다.
특히 황보라는 최근 출연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혼인 신고를 먼저 한 사실을 밝히며 "난자 냉동 시술을 하려면 혼인 신고가 돼 있어야 한다더라"고 2세에 대한 염원을 드러냈다.
황보라는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드라마 '마이걸' '김비서가 왜 그럴까' '달리와 감자탕' 등에 출연했다.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인 김영훈은 1997년 남성듀오 예스브라운으로 데뷔했다. '차현우'라는 예명으로 드라마 '로드 넘버원' '대풍수' 영화 '퍼펙트 게임' '이웃사람'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친형 하정우가 설립한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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