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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선수협, 2022 자선 축구대회 팀 명단 발표
작성 : 2022년 11월 06일(일) 10:01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올스타전에 버금가는 2022 선수협 자선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가는 존중 받는 축구 문화를 선도하고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기획한 이번 축구대회는 6일 명지전문대학교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이날 출전할 선수명단을 공개했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을 비롯해 염기훈,박주호 부회장과 이청용 이사 그리고 기성용, 구자철, 김보경, 정승현 등 K리그 올스타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선수협 내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이 현실로 되어가고 있다. 출전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팀 이근호, 팀 염기훈, 팀 이청용이 한판 대결을 펼친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승리를 향한 욕심을 표현했다.

올 시즌 울산의 우승을 이끌며 리그 MVP에 뽑힌 이청용 이사는 "청소년대표 시절부터 함께한 (기)성용이 (김)동석 형만 믿는다. 이 둘의 활약에 따라 팀 이청용의 우승 여부가 결정된다. 두 선수의 분발을 촉구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염기훈 선수협 부회장은 "자선경기이지만 막상 휘슬이 울리면 승부욕이 불타오르는 것이 선수의 마음가짐이다. 우리팀엔 젊은피들이 있다. 젊은피들에게 선배들이라고 봐주지 말라고 했다. 베테랑들을 혼쭐내주겠다"며 웃으며 말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훌륭한 선수들이 자선경기에 총출동하는 만큼 시즌이 끝나고 무료할 축구 팬에게 즐길 거리를 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선수들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만큼 화려하고 볼거리가 가득한 자선경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협 사무국 또한 만전을 기해 자선경기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선수협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경기전 묵념을 통해 추모를 진행하고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아쉽지만, 사인회 등 인파가 몰리는 행사는 취소하기로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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