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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결승골' 맨시티, 수적 열세에도 풀럼 격파
작성 : 2022년 11월 06일(일) 09:43

엘링 홀란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수적 열세에도 풀럼을 격파했다.

맨시티는 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경기에서 풀럼을 2-1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10승2무1패(승점 32)를 기록,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10승1무1패, 승점 31)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풀럼은 5승4무5패(승점 19)로 8위에 머물렀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16분 일카이 귄도안의 패스를 받은 훌리안 알바레즈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맨시티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28분 주앙 칸셀루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하며 퇴장을 당했고, 페널티킥까지 허용했다. 풀럼의 키커로 나선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는 1-1 동점이 됐다.

맨시티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풀럼을 상대로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풀럼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29분에는 엘링 홀란드가 골을 터뜨렸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명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케빈 데 브라위너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홀란드가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경기는 맨시티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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