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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 극적 결승골' 유벤투스, 토리노 꺾고 선두 수성
작성 : 2014년 12월 01일(월) 08:55

안드레아 피를로(35)가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 토리노와의 홈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 공식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강진영 기자]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가 안드레아 피를로(35)의 극적인 결승골로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유벤투스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 토리노와의 홈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유벤투스는 11승1무1패(승점 34)를 기록, 2위 AS 로마(승점 31)와의 승점차를 유지했다. 반면 3연패를 당한 토리노는 3승3무7패(승점 12)로 15위에 머물렀다.

첫 골의 포문은 유벤투스가 열었다. 전반 15분 오마르 엘 카두리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유벤투스는 아르투로 비달이 직접 페널티킥을 성공,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전반 22분 브루노 페레스의 동점골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1-1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상황에서 후반 31분 스테판 리히슈타이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유벤투스에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유벤투스에는 피를로가 있었다. 피를로는 경기 종료 단 5초를 남겨 둔 후반 48분, 비달의 패스를 이어 받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극적인 결승골을 만들었다.


강진영 기자 kangjin02@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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