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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5 대표팀, WBSC 월드컵 출전 위해 멕시코로 떠나
작성 : 2022년 11월 05일(토) 15:52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월드컵에 나서는 대한민국 베이스볼5 대표팀이 결전지인 멕시코로 떠났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베이스볼5 선수단이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2022 WBSC 베이스볼5 월드컵에 참여하기 위해 5일 멕시코로 출국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베이스볼5는 WBSC가 야구와 소프트볼의 보급을 위해 고안한 경기로 어린 시절 많이들 즐겼던 '주먹야구'와 비슷한 형태다. 공인구는 고무공이며, 5회까지 경기한다. 국제대회에서는 팀을 남녀 혼성(남녀 각 4명)으로 구성해야 한다.

한국은 지난 8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컵에서 3위에 올라 '베이스볼5 초대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4개국(대만, 일본, 홍콩)과 개최국 멕시코 등 총 12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프랑스, 케냐, 홍콩, 튀니지, 베네수엘라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조 3위 안에 들면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차명주 감독은 "짧은 합숙 기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연습하며 호흡을 맞췄다. 첫 월드컵 무대에서 초대 우승팀이 되겠다는 각오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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