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생은 아름다워'가 해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측에 따르면 이들은 스위스 브베에서 열린 2022 VIFFF(Vevey International Funny Film Festival)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VIFFF의 프로그래머 로이스 두 구모앙(Loïs de Goumoën)은 "관객들이 코미디, 뮤지컬, 드라마를 아우르는 이 아름다운 영화에 아주 감동받았다"며 "이토록 아름다운 영화를 소개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인생은 아름다워'는 지난 17회 파리영화제에서 이어 유럽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는데 성공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지난 9월 개봉한 '인생은 아름다워'는 역주행 기록을 남기며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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