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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풀타임' 올림피아코스, 낭트에 완패…무승으로 UEL 마감
작성 : 2022년 11월 04일(금) 09:4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뛸 당시의 황의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황의조가 2개월 만에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소속팀 올림피아코스FC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는 4일(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아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G조 조별리그 최종전 FC낭트(프랑스)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로써 올림피아코스는 2무 4패(승점 2점)에 그치며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UEL을 마감했다. 반면 승점 9점의 낭트는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SC(승점 14점)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리며 16강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풀타임을 뛰었다. 황의조가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지난 9월 16일 프라이부르크와의 UEL 경기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항의조는 올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로 이적한 후 바로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다. 그러나 1골도 넣지 못하는 부진이 이어지자 최근 노팅엄 복귀설이 흘러 나올 정도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이날도 이러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5.77점의 평점을 매겼는데 이는 팀내 가장 낮은 수치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34분 모하메드에게 머리로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블라에게 추가골까지 헌납하며 쓰라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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