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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눈 붓기 가라앉힌 후 48시간 내 수술대 오른다
작성 : 2022년 11월 03일(목) 20:10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안면 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곧 수술대에 오른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골절된 왼쪽 눈 부위를 안정시키기 위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 뒤 손흥민은 구단 의무진과 함께 재활에 들어갈 것이다. 추가 사항은 적절한 시기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24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마르세유 수비수 찬셀 음벰바와 충돌해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하던 손흥민은 결국 전반 29분 이브 비수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라커룸에서 팀이 승리한 뒤 동료들과 찍은 사진에서도 왼쪽 눈 부위가 크게 부어오른 모습이었다. 당일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던 손흥민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까지 채 3주가 남지 않은 가운데 손흥민의 회복과 월드컵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타드의 토트넘 전담 댄 킬패트릭 기자는 "손흥민이 눈 주위의 붓기가 가라앉은 뒤 48시간 내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오는 주말에 열리는 리버풀전 결장이 유력하다. 이어지는 노팅엄 포레스트전과 리즈유나이티드전 출전 여부는 회복 속도에 따라 달려있다. 이에 따라 월드컵 출전 여부도 정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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