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이 국가 애도기간을 고려해 결방한다.

3일 SBS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이날 결방 소식을 전했다.

이날 '딱 한 번 간다면' 측은 "시청자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같은 수요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원래 시간대인 밤 10시 30분에 정상 방영된다.

다만 '꼬꼬무'는 원래 방송 예정이었던 '필사의 도주-벼랑 끝에 선 사람들' 편에 대해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을 고려, '아무도 모른다-물음표 가족의 마지막 외출' 편을 한 주 앞당겨 방송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이달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지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