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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강세·라리가 몰락' UCL 16강 진출팀 확정…7일 조 추첨
작성 : 2022년 11월 03일(목) 11:44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종료된 가운데 16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오는 7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는 UEFA UCL 토너먼트에 진출한 16개 팀들의 대진 추첨식이 열린다.

A조에는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승점 15)가 1위, 리버풀(승점 15)으로 2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D조에서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승점 11)가 1위로, 프랑크푸르트(승점 10)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B조 포르투(승점 12)-브뤼헤(승점 11), C조 바이에른 뮌헨(승점 18)-인터밀란(승점 10), E조 첼시(승점 13)-AC밀란(승점 10) 순으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F조 레알 마드리드(승점 13)-라이프치히(승점 12), G조 맨체스터 시티(승점 14)-도르트문트(승점 9), H조 벤피카(승점 14)-파리 생제르맹(승점 14) 순으로 총 16개팀이다.

EPL은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이 모두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고, 총 3팀이 본선에 오른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는 두 팀이 조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반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기세를 펴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만이 조 1위로 16강 티켓을 확보했고, FC바르셀로나와 세비야는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4위를 기록하며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동일 지역의 클럽과 같은 조 1-2위는 16강에서 맞붙을 수 없다. 예상 밖 조 2위에 오른 리버풀은 포르투,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벤피카 중 한 팀을 만난다.

역시 예상 밖 2위에 그친 파리 생제르맹은 나폴리, 토트넘, 포르투, 바이에른 뮌헨, 첼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를 모두 만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16강은 조 추첨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2월 1차전이, 3월 2차전이 치러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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