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최성국이 24살 연하 예비신부의 나이를 만난 지 반년 만에 알게 됐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최성국과 김완선이 출연했다.

이날 최성국은 예비신부의 나이를 모른 채 반년을 만났다고 고백했다. 6개월이나 나이도 모른 채 만났다는 말에 모두가 의아해하자, 최성국은 "처음 만났을 때 그것부터 얘기했다. '분명 나보다 한참 어리실텐데, 나이가 생각보다 많든 적든 선입견이 있을 것 같다. 선입견 없이 남자와 여자로 만나기 위해 그쪽 나이를 안 물어보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연인으로 6개월을 만난 뒤 생일을 맞이한 12월이 되어서야 물어봤다는 최성국은 "나이를 듣고 제 생각보다도 5살 어리더라. 사실 솔직히 '어떻게 해야하지?'가 하루 이틀 정도 더 컸다. 그런데 이미 우리가 많이 깊어진 상태라 그러면 계속 만나야한다는 생각이 컸다. 그러다 올초 처음 미래를 얘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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