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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33득점' 우리은행, BNK 꺾고 첫 승 신고
작성 : 2022년 11월 02일(수) 20:54

우리은행 박혜진(7번)과 김단비(23번)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의 홈 경기에서 79-54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안방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리게 됐다. 반면 BNK는 첫 패를 떠안은 채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김단비(33득점)가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박혜진(11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박지현(15득점 7리바운드)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BNK는 진안(13득점)과 김한별(10득점 8리바운드)이 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힘이 모자랐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1쿼터를 30-11로 마친 우리은행은 2쿼터에도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박지현의 자유투와 김단비의 점퍼, 김정은의 야투까지 더해졌다. BNK는 김한별의 활약으로 맞섰지만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우리은행이 44-22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를 중심으로 맹공을 펼치며 BN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58-45로 시작한 4쿼터에서는 주전 선수들을 빼는 여유까지 부리며 결국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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