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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추일승 감독 "1Q 같은 경기력 계속 유지해야"
작성 : 2014년 11월 30일(일) 16:36

고양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 추일승(51) 감독이 승리에도 팀의 기복 있는 플레이를 지적했다.

오리온스는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서 70-6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추 감독은 "한 경기 내에서 팀의 경기력이 기복이 심했다"며 "이기긴 했지만 1쿼터와 같은 경기력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중반 상대에게 리바운드를 허용하면서 주도권을 순간 넘겨주는 모습이 아쉬웠다"며 "그래도 4쿼터 중반 이후 팀이 정비됐고, 제공권이 잡히면서 승리를 따냈다"고 덧붙였다.

앞선에서 활약한 임재현(8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추 감독은 "최근 앞선 가드진, 특히 1번에서 많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임)재현이가 노련미로 잘 해줬다"며 "당분간 원가드 보다는 투가드나 3번을 (김)동욱이로 쓰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상민 감독이 불만을 가진 4쿼터 파울콜에 대해 "그렇게 얘기하면 끝도 없다"며 웃어넘긴 추 감독은 "1라운드 연승 이후 연패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짧은 휴식 기간에 정비해서 다시 치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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