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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실패' 이상민 감독 "4Q 막판 파울콜 아쉬웠다"
작성 : 2014년 11월 30일(일) 16:27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서울 삼성 이상민(42) 감독이 4쿼터 막판 파울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삼성은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서 65-70으로 패했다.

9연패 탈출 후 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한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정말 아쉬운 경기"라며 "4쿼터 막판 3분을 남기고 저희한테는 파울콜이 없었지만 오리온스는 4쿼터에만 자유투 6번이나 불렸다"고 판정에 대해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다시 한 번 비디오를 봐야겠다"며 "골밑에서 파울콜이 불린 것도 아니고 각도 없는 상황에서 파울콜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선수들에게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감독은 "리오 라이온스와 김준일이 4쿼터에 체력 때문에 교체를 요청했다"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텐데 15점 차에서 잘 따라간 선수들에게는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패인에 대해서 이 감독은 "70점으로 막은 실점은 만족스럽지만 박스 안 제공권에서 막판 밀린 부분이 아쉬웠다"며 "오늘까지 5경기를 짧은 기간 내에 소화했기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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