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강남좀비' 박지연, 지일주가 강남 한복판에 좀비와 함께 갇힌다.
2일 영화 '강남좀비' 측은 박지연, 지일주의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강남좀비'는 원인불명의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출몰하면서 혼돈의 중심이 된 강남,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건 사람들의 사투를 담은 코믹 좀비 액션 영화다.
배우 지일주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이자 국가대표 태권도 유망주를 꿈꾸던 상비군 출신의 현석 역을 맡는다. 박지연은 좀비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당찬 인물인 민정 역으로 활약한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에는 좀비로 변해버린 사람들로 가득찬 강남의 한 빌딩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들의 최후의 사투를 담아냈다. 현석은 쫓아오는 좀비떼를 뒤로하고 필사적으로 달리고 있다. 또한 좀비들을 피해 달리다 위기를 맞이한 것 같은 민정의 모습은 긴장감을 안긴다.
한국형 좀비의 탄생을 예고한 '강남좀비'는 30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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