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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몬토요 TOR 전 감독, 화이트삭스 벤치코치 선임 예정
작성 : 2022년 11월 02일(수) 16:38

찰리 몬토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경질된 찰리 몬토요 전 감독이 시카고 화이트삭스 코치로 선임될 예정이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소식통을 인용해 2일(한국시각) "몬토요 전 감독이 화이트삭스 벤치코치로 선임될 것"이라고 전했다.

몬토요 전 감독은 2019년 토론토 지휘봉을 잡은 뒤 4년간 236승 236패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023년까지 연장 계약에 합의했고, 구단 옵션이 작동하면 2025년까지 사령탑을 맡을 수 있었으나 2022시즌 46승 42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4위에 머무른 끝에 결국 해임됐다.

이후 토론토는 존 슈나이더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했고, 46승 28패로 반등에 성공하며 와일드카드 1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슈나이더 대행은 이후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며 3+1년 계약을 맺었다.

아울러 MLB닷컴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새 감독으로 페드로 그리폴 캔자스시티 로열스 벤치코치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그리폴 코치는 2013년부터 캔자스시티에서 코치로 부임했고, 2020년부터는 벤치코치로 감독을 보좌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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