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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최초' 바이에른 뮌헨, 3연속 조별리그 전승 달성
작성 : 2022년 11월 02일(수) 11:57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조별리그 전승 기록을 달성한 구단이 됐다.

뮌헨은 2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EFA UCL C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뮌헨은 조별리그를 6전 전승으로 마무리하며 조 1위(승점 18)로 16강에 올랐다.

또한 2019-2020시즌, 2021-2022시즌에 이어 올 시즌까지 사상 최초로 UCL 3시즌 연속 조별리그 전승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UCL 홈경기에서 22회 연속 득점이라는 신기록도 함께 썼다.

뮌헨은 전반 32분 요주아 키미히의 코너킥을 뱅자멩 파바르가 헤딩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27분에는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만들었고, 2-0 승리로 마무리했다.

인터밀란은 이 패배로 3승 1무 2패를 기록, 조 2위(승점 10)로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조의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플젠(체코)을 4-2로 꺾었으나 2승 1무 3패(승점 7)로 3위에 머물러 2년 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B조에서는 포르투(포르투갈)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2-1로 꺾으며 조 1위(승점 12·4승 2패)로 16강에 올랐다.

이 패배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구단 최초로 UCL 조 최하위(1승 2무 3패·승점 5)라는 굴욕을 맛봤다.

같은 날 레버쿠젠(독일)과 0-0으로 비긴 클럽 브뤼헤(벨기에)가 B조 2위(승점 11·3승 2무 1패)에 올랐다.

레버쿠젠(승점 5·1승 2무 3패)은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해 3위에 올라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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