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믿고 버추얼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지분을 뺏겼다고 주장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유리는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며 "20,30대 때 내 모든 걸 바쳐서 용산에 마련한 아파트가 있는데 그 아파트를 내가 로나유니버스를 한다고 털어 넣었다. 알고 보니 로나유니버스에 내 지분은 하나도 없었다"며 "난 내가 지금까지 대주주인 줄 알았다. 나 빈털터리다. 어제 물어봤는데 지분이 없다더라. 나 사기당한 거냐"고 밝혔다.
이어 "믿었는데 뒤통수 맞고 나 감시하고 일거수일투족 보고하고 그랬다"고 주장하며 "남편이 인감 달라하면 인감 주고 그랬다. 나 아무것도 모른다. X신 같다. 다 내 잘못"이라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해 '로나로나땅'이라는 이름으로 버츄얼 스트리머 활동을 시작, 올해 8월 버츄얼 걸그룹 '로나유니버스' 멤버로 데뷔해 활동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달 26일 버츄얼 스트리머 활동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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