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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19득점' 오리온스, 삼성 꺾고 연패 탈출
작성 : 2014년 11월 30일(일) 13:50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서울 삼성을 꺾고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오리온스는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 경기서 70-65로 승리했다.

이틀 전 패배에 설욕하기 위해 오리온스는 초반부터 삼성을 몰아붙였다. 오리온스는 1쿼터 초반 찰스 가르시아와 장재석이 9점을 합작, 11-2로 크게 앞서갔다.

이현민과 가르시아를 앞세워 계속 점수를 뽑아낸 오리온스는 이현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트로이 길렌워터의 환상적인 앨리웁 덩크슛과 이현민의 3점포를 앞세워 1쿼터를 28-13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초반 오리온스는 길렌워터가 골밑에서 다시 덩크슛을 성공,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삼성은 2쿼터 중후반 김동우의 3점포와 이동준의 미들슛을 통해 24-34로 점수 차를 좁혔다.

이어 리오 라이온스의 연속 2방의 3점포로 32-38, 6점 차로 추격한 채 전반이 종료됐다.

삼성은 3쿼터 시작과 동시에 김태주의 자유투 2방과 라이온스의 3점포로 한 점 차로 쫓아갔다. 이어 이시준의 골밑 돌파로 이날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3쿼터 끝까지 2점 차 내외 시소게임을 지속했다. 가르시아의 골밑 활약을 통해 막판 오리온스가 4점 차로 도망갔으나 삼성은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김동우의 3점포가 림에 꽂혀 49-50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막판 까지 양 팀은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막판 오리온스의 집중력이 빛났다. 1분 30초가 남은 가운데 삼성 라이온스의 슛이 림을 외면했다. 이후 공격에서 얻은 자유투 하나를 이승현이 성공시키며 68-65, 리드를 잡았다.

이어 길렌워터가 다시 골밑 돌파로 얻은 자유투 2방을 모두 성공,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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