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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망스, 이태원 참사에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 오픈 연기
작성 : 2022년 11월 01일(화) 18:37

멜로망스 예매 연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멜로망스의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이 국가 애도기간 선언에 따라 연기됐다.

1일 멜로망스 공식 SNS를 통해 '2022 멜로망스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 오픈 연기 안내'가 공지됐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당초 10월 31일로 예정했던 부산 공연 예매를 11월 7일로, 대구 공연은 11월 1일에서 8일로, 광주 공연은 2일에서 9일로 연기했다.

이와 함께 멜로망스 측은 "국가 애도 기간 선포에 따라, 금주 예정하였던 티켓 오픈 일정이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을 맞아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사망자들을 기리고자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선언했다.

이에 가요계 역시 앨범 발매, 콘서트 일정 등을 연기하며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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