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던 래퍼 노엘(장용준)이 근황을 전했다.
노엘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상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엔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 노엘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석방 3주 만에 알린 근황이라 눈길을 끈다.
앞서 노엘은 2021년 9월 18일 밤 10시 30분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 당시 노엘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는 등의 상해를 입혔다.
노엘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무면허 운전, 공무집행방해 및 상해 혐의로 같은 해 10월 구속 기소됐다.
이에 노엘은 1심과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지난달 14일 대법원 3부는 원심대로 노엘의 징역 1년형을 확정했다. 다만 노엘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1년 형기를 모두 채우고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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