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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16강 도전…마르세유와 조별리그 최종전
작성 : 2022년 11월 01일(화) 11:15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챔피언스리그 16강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일전에 나선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오전 5시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2승2무1패(승점 8)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스포르팅(포르투갈, 2승1무2패, 승점 7)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2승1무2패, 승점 7), 마르세유(2승3패, 승점 6)가 바짝 추격하고 있어, 아직도 16강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토트넘은 마르세유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원정인데다 이겨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는 마르세유가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인 만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손흥민의 득점포 가동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5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하고 있다. 마르세유전에서는 손흥민의 골이 필요한 상황이다.

손흥민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과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20호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민재의 나폴리(이탈리아)는 같은 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잉글랜드)를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나폴리는 5승(승점 15)으로 조 1위, 리버풀은 4승1패(승점 12)로 조 2위를 달리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서 조 1, 2위가 바뀔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현재 공식전 13연승으로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나폴리가 리버풀 원정에서도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민재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 세계적인 공격수를 봉쇄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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