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이 웨스트 브로미치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아스널은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웨스트 브로미치 호손스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웨스트 브롬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4분 대니 웰백(24)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시즌 전적 5승5무3패(승점 20)를 기록해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웨스트 브롬은 시즌 3승4무6패(승점 13)에 그치며 13위에 머물렀다.

이날 결승골은 최근 크고 작은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웰백의 머리에서 나왔다. 웰백은 결승골을 기록하며 부상에서 말끔하게 나은 모습을 입증했다.

후반 14분 산티아고 카솔라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중앙 지역에서 받은 웰백은 골문 왼쪽을 향해 정확히 헤딩슛으로 연결, 웨스트 브롬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웨스트 브롬은 빅토르 아니체베와 크리스티안 감보아,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를 투입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아스널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정라진 기자 ji-ny@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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