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故 이지한이 영면에 든다.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지한의 발인식이 진행된다.
이지한은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사망했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다.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고 슬픔과 애도를 표했다.
1998년생인 이지한은 올해 24살이었다. 2017년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를 통해 연기자의 꿈을 키워왔다.
최근 이지한은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을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