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남지현의 팬미팅 예매 일정이 연기됐다. 이태원 압사 사고의 여파다.
3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SNS를 통해 "11월 1일 저녁 8시에 예정되어 있었던 남지현의 팬미팅 티켓 오픈이 11월 8일 저녁 8시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 측은 "지난 29일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남지현은 11월 26일 오후 4시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4년 만에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선 핼러윈 데이를 맞아 방문한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지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