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이태원 참사 추모에 동참하고 나섰다.
LPGA 투어는 31일(한국시각)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태원 참사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는 동료들, 선수들, 팬들과 한국의 전 국민과 함께한다"고 밝히며 해시태그로 'PrayForKorea'라고 적었다.
LPGA 투어는 미국 선수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톱 랭커들이 활동하고 있는 무대다. 현재 고진영, 박인비, 박성현, 전인지, 김효주, 김세영 등 많은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이에 LPGA 투어도 추모의 뜻을 전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할로윈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몰린 많은 인파가 압사 사고를 당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같은 참사에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한 바 있다. 스포츠계를 비롯한 각계에서도 함께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