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팬데믹 이후 최초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2'가 '천원짜리 변호사'를 꺾었다.
31일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발표한 10월 4주 차(10월 22일~28일)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2'가 1위를 차지했다.
'범죄도시2'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범죄를 저지르는 강해상(손석구)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영화다.
지난 5월 개봉에 이어 현재 시즌3, 4의 제작 소식과 함께 배우 이준혁, 쿠니무라 준 등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또한 지난 7월 20일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한 뒤 이달 19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급격히 순위가 상승했다.
2위는 영화 '헤어질 결심'이다.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을 맡은 형사 해준(박해일)과 용의선상에 오른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가 3위에 올랐다. 1999년, 17세 소녀 보라(김유정)가 절친 연두(노윤서)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4위는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다. 수임료는 단돈 천원이지만 실력은 단연 최고인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남궁민)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이다. 그러나 지난 21일, 28일 결방과 지나치게 노골적인 PPL로 인해 한차례 논란이 됐다.
5위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다. 1편에 출연한 현빈, 유해진, 윤아와 함께 다니엘 헤니,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했다. 29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 등 극장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하며 순위권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