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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리그 소속 이다영, 이태원 참사 추모…"깊은 애도 표한다"
작성 : 2022년 10월 31일(월) 14:45

사진=이다영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루마니아리그 라피드 부쿠레슈티에서 뛰고 있는 배구선수 이다영이 서울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다영은 지난 3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를 애도하는 'PRAY FOR ITAEWON'이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이태원 참사 뉴스를 접하고 마음이 참 아프다. 모든 피해자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를 표하며, 더이상의 어떤 피해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다영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을 거쳐 이듬해 1년간 흥국생명에서 뛰었다.

하지만 2021년 2월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함께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려 더이상 국내리그에서 뛸 수 없게 됐다. 이후 그리스리그 PAOK로 이적해 다시 한 시즌을 소화했고,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루마니아 부쿠레슈티로 팀을 옮겼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할로윈 데이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모인 가운데 압사 사고가 발생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앙재단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참사로 154명이 사망하고 149명이 부상을 당했다. 한국 역대 최악의 압사사고다.

이에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고, 각계가 추모의 뜻을 함께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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