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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시즌 2호 도움' 올림피아코스, 라미아 꺾고 3위 도약
작성 : 2022년 10월 31일(월) 09:21

사진=올림피아코스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황인범이 시즌 2호 도움을 올리며 소속팀 올림피아코스FC의 승리를 견인했다.

올림피아코스는 31일(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아스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엘라다(1부) 10라운드 PAS 라미아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올림피아코스는 6승 2무 2패(승점 20점)를 기록,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황인범은 리그 2호 도움을 올리며 올림피아코스의 승리에 일조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2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방에서 날아오는 패스를 황인범이 받아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로빙 패스로 연결했다. 로드리게스는 이를 침착히 마무리하며 올림피아코스에 리드를 안겼다. 지난 9월 아리스와의 경기 이후 한 달여 만에 나온 황인범의 리그 2호 도움.

기세가 오른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29분 세드릭 바캄부의 추가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황인범과 함께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공격수 황의조는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황의조는 최근 팀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 리그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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