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의 비보에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30일 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슬픈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비통한 심정. 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지한에 대해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습니다.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소속사는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인은 지난 29일 밤 핼러윈 이태원 참사로 인해 향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이지한은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서 신남현 역을 맡아 연기자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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