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이 향년 2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30일 동료 연예인을 통해 이지한의 부고가 전해졌다. 이날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함께 출연했던 박희석, 조진형, 도까(김도현) 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지한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도까는 "이태원 참사로 너무 일찍 멀리 가버린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남겨진 유가족 분들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이렇게나마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고 덧붙였다.
1998년생 이지한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서 신남현 역을 맡아 배우 데뷔했다. 최근엔 935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맺고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준비 중이던 것으로 전해진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명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1일 오후 1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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