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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3사·종편, 이태원 참사 여파로 예능 대거 결방→뉴스특보 체제
작성 : 2022년 10월 30일(일) 11:20

사진=MBC SBS KBS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이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30일 MBC·KBS1·SBS는 오전 뉴스특보를 이어가고 있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 '신비한TV 서프라이즈', SBS 'TV동물농장', '싱포골드', KBS1 '노래가 좋아', 'TV비평 시청자 데스크' 등이 모두 결방됐다.

종합편성채널 역시 예능 프로그램 결방을 결정했다. JTBC '차이나는 K-클라스', MBN은 '건강면세점', 채널A는 '헬스데이터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이 모두 결방되고 뉴스특보로 대체됐다.

어제(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일어나, 뉴스특보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SBS는 이날 오후 3시 50분 방송예정이었던 '인기가요' 1160회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방 소식을 전했다. 사전 녹화 및 생방송 팬 입장 모두 취소됐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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