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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포터 더비'서 브라이튼에 1-4 참패
작성 : 2022년 10월 30일(일) 01:0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첼시가 브라이튼에 참패를 당했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브라이튼에 1-4로 졌다.

첼시는 6승3무3패(승점 21)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브라이튼은 5승3무4패(승점 18)로 7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포터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현재 첼시를 이끌고 있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올 시즌 중 브라이튼을 떠나 급작스럽게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기 때문이다.

브라이튼은 첼시와 포터 감독을 상대로 매운 맛을 보여주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브라이튼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첼시의 골문을 열었다. 카오루 미토마의 패스를 받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반면 첼시는 전반 14분 루벤 로프터스-치크의 자책골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42분에는 트레버 찰로바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어느새 점수는 0-3이 됐다.

다급해진 첼시는 후반 3분 카이 하베르츠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이후 수비를 튼튼히 하며 2골차 리드를 지켰다.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브라이튼은 후반 추가시간 파스칼 그로스의 추가골로 4-1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브라이튼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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