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재성 62분' 마인츠, 뮌헨 원정서 2-6 완패
작성 : 2022년 10월 30일(일) 00:23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재성의 마인츠가 바이에른 뮌헨에 대패했다.

마인츠는 2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뮌헨과의 원정경기에서 2-6으로 졌다.

마인츠는 5승3무4패(승점 18)를 기록하며 리그 8위에 머물렀다. 반면 뮌헨은 7승4무1패(승점 25)를 기록,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우니온 베를린(7승2무2패, 승점 23)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안젤로 풀기니와 교체될 때까지 약 62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뮌헨은 전반 5분 사디오 마네의 땅볼 크로스를 세르쥬 그나브리가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28분에는 에릭 추포-모팅이 내준 공을 자말 무시알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마인츠는 전반 32분 조나단 버카르트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흘러 나온 공을 이재성이 다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공은 골대를 맞췄다.

한숨을 돌린 뮌헨은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마네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튕겨 나온 공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3-0으로 달아났다.

마인츠는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찬스에서 버카르트가 실축했지만, 1분 뒤 실반 위드머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뮌헨은 후반 12분 마네의 크로스를 레온 고레츠카가 헤더골로 만들어내며 4-1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뮌헨은 후반 34분 마티스 텔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인츠는 37분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의 만회골로 응수했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뮌헨은 후반 41분 추포-모팅의 축포까지 보태며 6-2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