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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브라위너 환상골' 맨시티, 레스터 꺾고 1위 도약
작성 : 2022년 10월 29일(토) 22:23

케빈 데 브라위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데 브라위너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스터시티를 격파했다.

맨시티는 29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레스터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9승2무1패(승점 29)를 기록한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9승1무1패, 승점 28)을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레스터는 3승2무8패(승점 11)로 17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전반 12분 로드리의 헤더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27분에는 데 브라위너의 중거리슛이 대니 워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레스터는 수비 후 역습을 통해 맨시티의 빈틈을 노렸지만, 에데르송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이후에도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고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그러나 맨시티는 후반 4분 레스터의 골문을 열었다. 프리킥 찬스에서 데 브라위너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대를 맞고 안으로 들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레스터는 후반 7분 코너킥 찬스에서 유리 틸레망스가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손과 골대를 연달아 맞췄다.

이후 맨시티는 1골차 리드를 유지했다.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레스터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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