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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빅리거' 김민재·손흥민·황희찬, 주말 연속 출격
작성 : 2022년 10월 29일(토) 14:30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리안 빅리거들이 주말 밤을 뜨겁게 달군다.

오늘(29일) 김민재, 손흥민, 황희찬이 연속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오후 10시에는 나폴리 대 사수올로 경기에서 '철기둥' 김민재가 나폴리의 13연승을 이끌고자 한다. 이어지는 오후 11시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과 황희찬이 나란히 득점에 도전한다.

▲ 10/29 오후 10시 – 나폴리 vs 사수올로
단단한 수비를 뽐내며 나폴리의 12연승을 이끈 '철기둥' 김민재가 세 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노린다. 수비 짝꿍이던 아미르 라흐마니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두 경기에서 2실점씩 내줬지만 이후 AS로마와 레인저스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올 시즌 패배가 없는 나폴리가 김민재를 앞세워 공식 경기 13연승의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 10/29 오후 11시 – 본머스 vs 토트넘
손흥민이 본머스를 상대로 자신의 시즌 원정 경기 첫 골이자 프리미어리그 통산 97호골에 도전한다. 직전 스포르팅과의 경기에서 슈팅 4회를 시도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손흥민이 이번에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까. 한편,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3패로 부진한 토트넘은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이번 경기 본머스 선수 중에서는 지난 19년 5월 손흥민에게 퇴장을 유도한 바 있는 제페르손 레르마가 이목을 끈다. 20년 7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레르마를 마주하게 될 손흥민이 득점포로 복수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득점포와 함께 본머스를 꺾고 3위 수성에 성공할지 시선이 쏠린다.

▲ 10/29 오후 11시 – 브렌트포드 vs 울버햄튼
'황소' 황희찬이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에 도전한다. 황희찬은 지난 8월 펼쳐진 리그컵 2라운드 경기 이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강등권 19위로 추락한 울버햄튼이 리그 12경기 5득점에 그친 공격진에 변화를 꾀할지 관심이 모인다. 황희찬이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다면 약 두 달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29일 김민재부터 손흥민, 황희찬까지 나란히 맹활약할지 주목되는 코리안리거 경기 TV 생중계는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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