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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 이나연, 정규민 아닌 남희두 최종선택 "처음부터 너였다"
작성 : 2022년 10월 29일(토) 11:20

환승연애2 정규민 이나연 남희두 / 사진=티빙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환승연애2' 이나연이 정규민이 아닌 전 연인 남희두를 택했다.

2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최종화에서는 이나연이 새로운 사랑이 아닌 전 연인 남희두를 최종선택했다.

이날 (정)규민은 전 연인 (성)해은이 아닌 새로운 사랑으로 (이)나연을 택했다.

규민은 나연에게 "나는 3주 동안 지내면서 너랑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어서 진짜 좋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나연이 "나도 3주 안에 누군가한테 설렐 수 있는 줄 몰랐다"고 하자 규민은 "여기 와서 진짜 설레고 좋았던 순간은 너랑 처음 데이트했을 때"라고 고백했다.

나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규민에 대해 "내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준다. 그 와중에 나를 웃게 해 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나연은 희두를 택했다. 나연은 "사실 엄두가 잘 안 난다. 너무 어렵다"며 끝까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후 규민에게 "나는 아직 이 관계를 놓을 준비가 안된 것 같다"며 희두에게로 향했다.

규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연이가 마지막 순간에 고민했던 건 안다. 오래 만난 커플이면 사람이 주지 못한 감정을 새로운 사람이 줄 확률이 높으니 그것 때문에 더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잘 생각해 보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침까지도 고민이 되더라도 나는 그렇게까지 된 거에 감사했다. 고민할 만큼 나랑 있었던 시간이 재밌고 내가 좋은 사람이었다고 느끼게 해 준 것 같아서 기분 좋고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희두에게로 향한 나연은 "너를 엄청 엄청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한다. 사랑이라는 게 5개월 만에 사라지지는 않더라. 너가 나한테 큰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였다"고 진심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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