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송중기와 김태리의 열애설이 가짜 뉴스 피해를 입었다.
지난 24일 한 유튜브 렉카 채널에는 송중기와 김태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엔 한 커플이 팔짱을 낀 채 길을 걷고 있는 사진이 담겼다. 영상을 올린 유튜버는 해당 커플이 송중기와 김태리라고 주장했다.
이는 곧 열애설로 번졌고, 영상은 조회수 46만 뷰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증거로 제시된 사진 속 주인공은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미국 신혼여행 당시 해외 팬들에게 목격돼 사진이 퍼진 바 있다.
송중기와 김태리 소속사 측 역시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한편, 송중기와 김태리는 지난해에도 영화 '승리호'에 함께 출연해 가까워진 모습으로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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